캐시미어 코트를 거의 6개월은 찾은것 같아요..😭 제가 원하는건 이런 코트였어요. 1. 얇고 찰랑찰랑하는 부드러운 코트 2. 밝은 색상 - 핑크, 노란빛 안도는 맑은 아이보리 3. 168cm 키에 맥시한 롱기장 4. 캐시미어 함유량 50% 이상 5. 저렴해보이지 않는 디자인 6. 200만원 이하 백화점 브랜드인 미ㅇ, ㅇ미샤, 씨씨콜렉ㅇ, 듀ㅇ 등 여러브랜드들의 모든 코트를 다 뒤졌으나 원하는 디자인이나 캐시미어 함유량이 없었어요. 물론 미ㅇ에는 있었는데 스타일이 맘에 안들고 100% 함유량은 200이 넘었구요. 고가 브랜드인 한섬의 minㅇ, timㅇ, sjsㅇ의 모든 코트를 다 봤습니다…😂 역시 한섬은 고가 브랜드인지라 캐시미어 100은 가격이 너무 비쌌고, 캐시미어 고작 20-최대30% 함유된 블랜드 캐시미어 원단이나 200만원하더라구요. 200만원 가까이 하는데 굳이 20-30%의 캐시미어는 원하지 않았습니다. 그리고 막스마ㅇ도 알아봤죠. 어떤 한 디자인이 막스마ㅇ 스튜디오꺼였는데, 캐시미어 40%에 200정도 하더라구요. 그런데 색감과 기장이 짧아서 별로였어요. 정식 막스마ㅇ은 너무 비싸서 캐시 100%는 구매하기 어려웠어요. 그러다 우연히 제작 브랜드를 알게됐는데, 아크비 홈페이지에 들어와보곤 “와 여기서 사야겠다” 생각밖에 안들었어요. 일단 색감이 너무 원하는 색감이았고 기장도 맥시하고… 캐시미어 100%의 콜롬보 원단이라니 그런데 200만원도 안한다니!!!! 이건 구매할수 밖에 없더라구요. 지난 가을부터 찾아헤매던 디자인, 가격, 색감, 기장이 여기서 모두 맞아 떨어졌어요. 3월에서야 알게돼서 2주만에 수령했지만, 날씨가 아직 추워서 입고 다닐맛이 납니다🤍 핏 : 너무 차르르 이쁘고 고급집니다. 168/54kg 55반 체형에 이정도의 핏인데, 한사이즈 작았어도 될것같고 지금도 여유있게 흐르듯이 이뻐요. ** 하나 아쉬운 점은 주머니에요! 잠굴때 조금 구김이 생기고 들뜨더라구요 ㅠㅠ 이후 다른 코트를 주문할때는 이런 모양의 포켓보다 대각선으로 손을 찔러넣는 포켓이 더 잠궜을때 예쁠것 같아요! 무게감 : 완전히 깃털은 아니에요. 롱코트라서 약간 무게감은 있지만 저렴한 코트처럼 무겁고 딱딱하고 마분지같고 이런 느낌 전혀 없어요👍 기장 : 전 좀 더 길어도 되지만, 지금 기장도 딱 좋습니다. 색감 : 프로필 사진의 아이보리를 원해서 구매했는데, 이미 후기보고 더 다크한 오트밀일거라고 예상했어서 실망은 전혀 없어요. 다크한 아이보리 = 오트밀 색상이 오염에 더 편안하게 착용할 수 있도록 해줘요🙂 만족도 : ⭐️⭐️⭐️⭐️⭐️ 정말 대만족! 추후에 실크100% 트렌치도 구매할 예정인데.. 코트는 이제 그냥 아크비입니다… 괜히 한섬, 백화점, 아울렛 뒤질 필요없어요..😀 그냥 아크비에서 고르세요…!